바로가기 메뉴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정신 행복한 세상을 여는 미소아침요양병원

소뇌위축증

소뇌 위축증 (cerebellar atrophy)은 굉장히 광범위한 개념이며, 일종의 질환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 후천적인 혹은 2차적인 원인이 없이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단순히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이 있는 반면, 소뇌 기능 이상 외에도 다른 뇌,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다. 대개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병하나, 6세 정도의 아동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소뇌위축증이미지

원인

소뇌에 생기는 병은 원인에 따라 후천성, 선천성, 유전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후천성의 경우 가장 흔히 보는 경우가 뇌졸중이다. 소뇌 기능 이상이 비교적 갑자기 발생한 경우 소뇌경색 또는 소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그 밖에 소뇌에 발생하는 외상이나 종양, 대사성 질환, 드물게는 감염성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들이 소뇌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후천적인 경우는 대개 원인을 제거하거나 면밀히 경과를 관찰함으로써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


선천성의 경우는 유전성 소뇌 위축증이 포함되기도 하나 대개는 대사장애나 소뇌 형성 부전에 의하여 소뇌 위축이 나타나는 경우에 해당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생하며 소뇌 위축 이외에도 다른 장기의 이상이나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선천성에서는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유전성과 완전히 분리하여 생각하기는 어렵다. 대사적인 문제가 원인일 경우에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물질을 보충해 줌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전성의 경우는 대개 가족력이 있으며, 가족력 없이 환자에게서만 유전적인 이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강하게 유전성이 의심되지만 유전자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질환도 있어 앞으로 질환의 영역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선천성과는 달리 항상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악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성은 대개 진행성인 경우가 많고 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아직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증상

소뇌는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을 움직일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으려 할 때도 작용하므로, 조화로운 운동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뇌의 한 부분이다.


또한 소뇌 외에도 우리 몸에서 자세나 움직임에 관여하는 영역(추체외로, 전정기관, 시각, 고유위치감각 등)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이 모든 영역들이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야 우리가 적절한 자세를 잡고,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소뇌는 다른 뇌의 구조물 및 몸의 각 부분에서 움직임이나 감각에 대한 정보들이 모아지는 곳이며, 동시에 이 정보들이 처리되어 다시 뇌의 다른 부분이나 몸 전체에 보내지고 이로 인해 적절하고 미세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기능을 하는 소뇌에 이상이 생기면 조화로운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일반인도 소뇌 기능 이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과음한 경우이다. 음주를 하게 되면 대뇌 전두엽의 기능뿐 아니라 소뇌의 기능도 저하된다. 따라서 술에 취하면 지그재그로 걷게 되는 것이다.


교통 경찰관이 음주 운전자로 하여금 일직선으로 걸어보게 하는 것도 사실은 신경학적 검사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또 운전을 할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 물건을 집으려 할 때 손이 흔들리는 증상,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 발음이 꼬여서 나오는 증상 등이 모두 소뇌 기능의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이다.

진단

진단은 대개 자세한 병력 청취와 검진을 통해 소뇌 이상 및 다른 병발된 신경계 이상 증상 및 징후를 종합해서 기본적인 방향을 잡은 다음,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에 도움을 받는다.

경과/합병증

각 질병 종류와 이에 따른 원인에 따라 경과는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대개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합병증으로는 운동실조로 인한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기 쉽고, 운동실조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차적으로 근육의 위축이나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매우 진행된 환자의 경우 보행이 거의 불가능하여 침상 생활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폐렴이나 욕창, 요로 감염 등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